귀농 타운하우스에 살아볼까

입력 2021-05-03 09:44   수정 2021-08-24 16:00

테마파크와 공동체 문화 어우러진 복합주거단지.. 여수 ‘오즈레인보우빌리지’ 입주자 모집


많은 사람이 귀농을 꿈꾸지만 섣불리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? 농림축산식품부의 ‘2020년 귀농귀촌실태조사’에 따르면, 귀농과 관련해서 겪는 어려움으로 소득(48.4%)과 농사(20.7%), 지역 인프라 부족(19.7%)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지역 주민과의 관계와 주거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.

아무래도 오랜 기간 도시에서 일궈온 터전을 떠나 농촌으로 이주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. 다행히 최근에는 이웃과 마을 공통의 문제를 함께 결정해 추진하는 ‘공동체마을’이라는 주거 방식이 등장해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있다.
여수 돌산읍 평사리에 100세대 타운하우스와 테마파크로 조성되는 ‘오즈레인보우빌리지(OZ;레인보우빌리지)’도 그런 곳이다.

여수에 공동체마을 조성 전문 사회적기업 민들레코하우징이 설계와 기획, 관리를 맡은 이곳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마을 활동에 참여하며, 농산어촌지원사업과 상업 활동 등 각종 경제 활동을 통해 나와 마을의 소득을 높인다.

무엇보다도 문화 체험 및 이벤트 기획 운영사인 ABA코리아㈜가 명작 동화 ‘오즈의 마법사’를 테마로 한 테마파크를 조성해 일자리와 수익 창출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. 입주 2년 후부터 테마파크 운영수익의 40%를 입주자에게 부여하며, 우선 고용 혜택과 방문객 수익 일부에 대한 배당 자격을 얻을 수 있다.

관계자는 “오즈레인보우빌리지는 귀촌 공동체 지원을 받아 1가구 2주택 미적용으로 다주택 양도세로부터 자유로우며, 연간 30~45만 명을 목표로 운영하는 테마파크를 통해 가구당 연간 300~500만 원의 배당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”라며 “아름다운 자연과 이웃의 정, 그리고 공동경제까지 누릴 수 있는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”라고 전했다.

한경닷컴 뉴스룸 open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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